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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블로그를 해야 하는 동기.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by 민벗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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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그리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보단 왜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지 알려줘라.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찾아라. 그것 하나만 알면 잡는 방법은 물론 물고기를 나누는 사람이 될 것이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

 요즘 주변을 보면 투잡을 안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최근 뜨는 부업이 굉장히 많다. 주식, 부동산, 코인과 같은 투자도 있고, 하루일과를 비디오로 찍어서 업로드하는 유튜브도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쉽게 시작하는건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큰 노력이 안들고, 그저 글만 써서 업로드하면 되니까 말이다. 블로그로 성공한 사람이 많은 것도 블로그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처음 블로그를 할 때,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인터넷을 보면 수 많은 블로그 강의와 책이 있다. 블로그 상위노출, DIA 로직, 네이버 알고리즘, CS등 블로그를 운영할 때 필요한 개념들이 즐비하다. 처음 배울 땐 즐겁고 열정이 넘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몇 푼 못 벌고,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10년 된 블로그 서적,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제목에 돈 벌 생각 하지말라고 써놨지만, 나도 사실 블로그로 수익창출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 개념도 공부하며 블로그를 했다. 그리고 남들과 같이 열정이 식어버려 몇 달 블로그를 쉬기도 했다.

 

 왜 포기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답을 못했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물어도 막연하게 부수입을 얻고 싶다고 대답할 뿐이다. 본인이 하는 이유조차 제대로 모르는데 잘 해낼수나 있을까?

 

 그렇게 혼자서 만족하는 독서를 하며 점차 내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래된 인터넷 지식은 쓸데 없다." 는 생각이 깨지고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유가 아닌 목적을 알려주는 책을 말이다.

 

 


 

블로그를 하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

도서관에서 빌려 조금 읽다가 바로 책을 구매했다.

 

교자채신 -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아마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본 말 일 것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 나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아도, 더 깊게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다. 간단한 질문을 해보겠다.

 

왜 물고기를 잡아야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해 나는 답을 못했다. 나는 모든 생선에 뼈가 없어지지 않는 한 평생 물고기를 먹을 생각이 없다. 초밥이나 생선은 잘 먹지만, 생선구이나 매운탕 같은 건 뼈 발리는게 너무 귀찮다. 내가 아무리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아도 그 목표가 명확하지 않는 한 절대 써먹지 않을 것이다.

 

 만약 돈을 벌기위해 물고기를 잡는다면? 나 같으면 이래저래 이유를 대며 포기할 것이다. 요즘 배달부업하면 월 300을 벌 수 있어. 그냥 설문조사만 몇번 해봤는데 블로그 한달 수익보다 더 나오던데? 심지어 내 친구는 유튜브보며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 한 시간만 해도 2000원을 번다. 굳이 어획장비를 사고 바다까지가서 물고기를 잡을 이유가 없다. 이 물고기에 블로그를 대입해봐도 같은 답이 나온다.

 

 

꿈을 그려라, 블로그라는 도화지에

 시험이나 면접을 보면 모두 불만인 사항이 한 가지 있다. 기회는 딱 한번이며, 자신이 노력한 몇 달, 몇 년의 노력이 단 한두시간 만에 결정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못보여줘서 아쉽다는 말을 한다.

 

 누구나 자신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잘하는 분야가 꼭 한가지 씩은 있다. 그것을 단 몇 시간 만에 인증하려 하지마라. 몇 달, 몇 년에 걸쳐 만들어진 공간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아마 대다수가 잘 하는게 뭔지 모를것이다. 어느 책은 매일 명상을 해라, 여행을 떠나라, 인터넷을 한달동안 끊어봐라 등 많은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자유공간을 하나 만드는 걸 권한다. 그 공간이 어디인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리고 그 공간을 자유롭게 채워나가라. 게임을 써도 되고, 그냥 일상을 써도 된다. 무슨 주제로 할지 모르겠다면 카테고리를 나눌 필요없이 그냥 써라. 수 십개 정도 쓴다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글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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