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에서 금리인상 소식에 난리다. 미국은 두 번 더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얼어붙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투자 붐이 일어났는데 이제 슬슬 투자에 불이 꺼질 듯하다.
경기침체가 일어난다면 사람들은 예전만큼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금리인상은 시중에 나온 돈을 회수한다는 목적이므로 거래가 크게 줄 것이다. 뭐 이렇게 된다면 투자와 관련된 매체는 점차 인기가 식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 쪽에서 인기가 식으면 분명 다른 분야에 관심이 갈 것이다. 한 때 책에서 돈 공부는 수입, 지출, 투자 3요소가 중요하다고 봤었다. 어떤 책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말만큼은 격하게 동의한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출로 옮겨갈 것이다.
지출 부분을 간단히 요약하면 쓰는 돈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다. 금리가 높아진 다는 것은 화폐단위가 상승한다는 뜻이다. 자연스럽게 돈을 모으는 게 트렌드가 될 것이다.
나는 투자부분에서는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나지 못하다. 재무제표도 볼 줄 모르고, 경제뉴스에도 관심이 없다. 기껏 투자라 해봐야 S&P500을 따르는 ETF를 사고 주식을 안 보는 게 전부다. 개인종목 투자는 모의투자로 해봤는데 수입이 난적이 없다.
그러나 지출 부분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느낀다. 유명한 창업가인 일론 머스크는 한 달에 30달러로 생활하는 데 성공했다.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20만 원 정도면 한 달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경제 관련 포스팅을 할 경우 이런 지출 관련 글이 인기 있을 것이다. 이자율이 높은 자유입출금 통장, 정리정돈이 절약에 도움이 되는 이유, 생활비 절약 노하우 등의 포스팅이 그 예다. 전적인 내 생각이지만, 아마 동의하는 사람이 꽤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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