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삶의 큰 부분이 된 지금, 오히려 인터넷을 너무 많이 이용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 자기 스스로 절제를 해보지만, 잘 안될 경우가 많지요. 그럼 내 컴퓨터 사용시간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한국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아이 키퍼라든지 맘아이 등이 생각이 나네요.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쓸 때 컴퓨터가 느려진다는 경험을 분명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이 프로그램은 단연코 컴퓨터 시간관리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Cold Turkey란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Cold Turkey는 무료 버전과 유료버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무료 버전의 경우 '웹사이트 차단' 기능만 제공되고, 유료버전의 경우 프로그램 차단과 컴퓨터 전체 차단 기능이 제공됩니다. 전체 차단 같은 경우 지정된 시간 동안 아예 컴퓨터에 접속을 할 수 없습니다.
유료버전의 경우 한화 39000원이라는 꽤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지불하면 평생 쓸 수 있고, 몇 대의 컴퓨터에 설치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저의 경우 집에 있는 컴 두대에 설치했네요.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먼저 무료 버전을 체험하고 유료버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작성하는 장단점
먼저 가장 큰 장점은 성능과 편의성 입니다. 타 프로그램과 달리 설치했다는 걸 못 느낄 정도로 가벼운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사용시간을 관리하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정해진 시간에 설정된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차단해줍니다.
또한 사용방법이 간단하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 설정해야할 메뉴탭은 딱 두 곳뿐이며, 사용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Bolcks는 웹사이트와 프로그램, Frozen Turkey는 컴퓨터 전체를 얼려버리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눈에 띄는데, 바로 영어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어를 지원해주면 좋겠지만 국내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어렵겠네요. 하지만 사용법이 쉬운만큼 간단한 영어만 해석한다면 금방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설정
저는 처음에 blocks 기능을 애용했지만, 어느 순간 풀어버리는 꼼수를 찾아내버려서(...) 현재 Frozen turkey만 이용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면습관의 규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의 설정은 매일 오후 8시 ~ 오전 4시에 컴퓨터를 얼려버리는 설정을 해뒀습니다. 그리고 이 설정을 풀 수 있는 시간은 오전 5시~7시만 가능하도록 해뒀습니다. 밤에 자극적인걸 보는 시간을 줄여 더 질 높은 수면을 하기 위해서죠.
컴퓨터의 경우 cold turkey가 있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stayfocused란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자체적인 기능이 있다는데 사용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 시간이 너무 많아 고민이라면 이러한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는게 체감이 될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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