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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루지 않는 습관

by 민벗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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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최선이 아닌 만족하기 방식을 택했다.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우리는 얼마안가 SNS나 웹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뇌는 현재의 고통을 견디는 것 보다 당장의 만족을 원하는 식으로 발전해왔다. 따라서 저 멀리 있는 시험날짜보다 당장의 SNS 답장이 나에게 완수감을 주어 만족을 느끼게 된다.

 

과제기간이 7일이 주어지면, 우리는 6일 밤에 하게 된다. 똑같은 과제를 3일안에 해야 한다면 우리는 2일밤에 하게 된다. 해당 과제를 완수했다는 만족감은 마지막날에 주어지므로 우리는 당장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쉬운 일'을 찾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장기적 보상을 추구하게끔 훈련을 해야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과제를 받으면 바로 완수하거나, 장기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일을 먼저 해야하는데 작심삼일로 그쳐버리기 일 수 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을 완충하고 쓰다보면 처음에는 빠릿빠릿함을 느낄 수 있다. 게임도 렉 없이 즐기며, SNS알림도 바로바로 뜨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30%정도 이하가 된다면 우리의 스마트폰은 절전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이 때는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굼뜨고 느리게 동작한다.

 

우리의 패턴도 이 스마트폰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완충된 상태로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모든 일은 이 에너지를 조금씩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밤시간정도가 되면 우리스스로는 절전모드가 되어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게 된다.

 

즉, 우리가 싫어하는 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아침에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가 100%인 상태에서는 가장 하기 힘든일을 제일 잘 할 수 있다. 아침 시간에는 방해되는 모든것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구리를 먹어라. 하기 싫은 일을 아침에 제일 먼저 하면 나머지 하루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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