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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부자가 우리와 다른 이유 - <백만장자 시크릿>

by 민벗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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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과 구판

같은 것을 보더라도 부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그 생각을 만드는 법칙이 여기 기록되있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건 N잡하는 허대리님의 유튜브를 통해서다. 3가지 책이 나왔지만, 그 중 단연코 이 책이 제일 좋다고 느낀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부자들이 가진 비밀은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독서를 처음시작할 때 읽고, 눈에 띄어서 한번 더 읽고, 리뷰를 쓰기위해 또 다시 읽었다. 2회차 까지는 17가지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이 책이 알려준 선언을 지키려한다. 다른 책을 읽으며 생각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책을 보고 느낀점, 선언의 강력함 그리고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하고 마치려 한다.

 

 

생각은 어디서 오는가?

생각이 감정을 낳는다. 감정이 행동을 낳는다.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

 하나의 낡은 인쇄기가 있다. 이걸로 편지하나를 인쇄하려는데 출력물에 오타가 있다. 그래서 지우개로 그 내용을 지우고 다시 출력한다. 그러나 여전히 오타는 고쳐지지 않았다. 인터넷에 '최고로 잘지워지는 지우개'를 검색해본다. 결과물은 만족스럽지만 새로 인쇄해도 오타는 그대로다.

 

 이 글만 보면 누구나 인쇄기에 입력된 정보를 바꿔야 하는 것을 안다. 편지의 내용을 바꿔야 그로 인한 출력결과도 바뀐다. 여기서 눈치 챘겠지만 이 편지의 결과물이 바로 우리의 행동이다. 이 결과물을 고치려면 생각과 감정이 존재하는 내적세계를 고쳐야한다.

 

 생각은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행동을 만든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서 한걸음 더나아간다. 그럼 생각은 무엇을 통해 만들어 질까?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밍', '청사진'으로 비유했다. 이 프로그래밍이란 우리가 보고 배운 과거의 경험이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 내가 부자에 대해 느끼는 생각은 '탐욕스럽다'이다. 남들에게서 돈을 뜯고 독차지하는 그런 존재가 바로 부자라 느꼈다. 이는 과거에 얼핏 들었던 부자들이 구속되었다는 뉴스나 전래동화에 나온 놀부와 같은 부자 등 과거 경험이다. 아마 이러한 경험이 '부자가 되면 심성이 나빠진다', '착한사람이 되는게 가장 중요하다' 와 같이 프로그래밍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그 사실을 알 듯 '부자들을 축복하라' 라고 프로그래밍을 바꾸라 설명한다. 이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매일 빠짐없이 부자들의 17가지 마인드를 선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1, 2회독을 할 때 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과 달리 선언의 힘이 강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였다.

 

 

선언이 가진 강력함.

 궁성요배라는 개념이 있다. 일본 황제를 향해 절을 하는 행위다. 이는 일제강점기때 강제로 시킨 행위며, 일본 황제를 숭배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분명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알고 스스로 안 변할 거라고 믿겠지만, 일본은 이에 대한 효과를 일찍이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이 책에 나온 17가지 선언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자기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매일 이 선언을 반복하면 생각의 상위개념인 프로그래밍이 바뀔꺼라 확신한다. 기존에는 선언의 힘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책을 읽고 다시 정독을 하니 내 프로그래밍이 바껴있었다.

 

 

구판과 다른 신판

 이 책은 2020년에 재출간이 되었다. 기존 책과 다른 점은 에필로그가 한 챕터 추가되고, '부의 법칙'이라는 내용이 사라졌다. 이 사실은 알라딘 리뷰를 통해 우연히 알게되었다.

 

알라딘의 개정판 리뷰
구판의 부의 법칙 부분

 

 '부의 법칙'의 내용은 책에 나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즉 이미 언급한 내용을 다시 말하는 것이라서 개정판에서 제외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다시 읽을 때 '부의 법칙'의 내용을 많이 보게 된다. 원판과 구판에도 있는 내용을 굳이 개정판에서 뺀것은 아무래도 감점요소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구판으로 읽는 것을 권장한다. 구매하려고 한다면 시크릿 메뉴얼이 함께 포함된 책으로 사자. 시크릿 메뉴얼은 매일 선언한 17가지 내용이 정리된 작은 부록이다. 매일 책을 다시 읽거나 중요한 것을 따로 적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다.

백만장자 시크릿 부자 메뉴얼 부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 - 백만장자 시크릿은 선언을 중요시 한다. 생각과 선언이 어떻게 내 프로그래밍에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밍이란 비유 대신 '진정한 나'로 설명했다.

<미라클 모닝> - 이 책은 기적같은 아침을 만드는 6가지 행동을 알려준다. 그 중 긍정의 말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이 17가지 법칙을 선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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